완결

哀帝傳 (애제전) 完

BAEBAE 완결 /13화

8937
957
15

[국뷔/사극/고전물] 중국 전한 12대 황제 애제와 미소년 동현간의 사랑 이야기를 오마주한 국뷔판 사극 로맨스

더 보기

팬창작

첫 화 보기

13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12화 (完)

기억하라, 그대는 빛나기 위해 태어났다.

붉은 빚이 타오르는 밤, 촛불만이 일렁이는 아주 깜깜한 밤이였다. 불빛이 창문에 부딪혀 일렁이는 창문을 무심결에 바라보았다가 그 시선에 빠져서 밖을 내다보았다. 누군가에 감히 전할 수 없는 마음을, 매듭짓지 못하는 인연의 끝자락에 추억을 갈고 마음에 적셔 한 글자 한 글자 밤 하늘에 적는다. 사랑한다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 이렇게 마음으로만 편지를 ...

국뷔 국뷔팬픽 국뷔사극 국뷔고전 고전물

哀帝傳 (애제전) 12화 (完)

BAEBAE

100P 603 51 8 2021.02.25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11화

좋은 말만 듣고 예쁜 것만 보며 벅찰만큼 사랑받길

좋은 말만 듣고 예쁜 것만 보며 벅찰만큼 사랑받길

국뷔 국뷔고전 국뷔사극 국뷔팬픽 방탄소년단팬픽

BAEBAE

100P 405 45 2 2020.12.08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10화

그이기 때문에, 김태형이라

"연정에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 어찌 정이라 불리우겠느냐. 그저, 그 사람이어서, 그이기 때문에, 김태형이라 그런 것이겠지." 정국의 답에 윤기는 말 없이 왕의 걸음을 쫒아 함께 걸었다. 꽤 오랬동안-.

국뷔 국뷔고전 국뷔사극 국뷔팬픽 방탄팬픽

BAEBAE

100P 347 56 1 2020.10.31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9화

가질 수 없는 너

"밖에서 나를 어떻게 부르는지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뭐?" "나는 예전의 김태형이 맞지만, 또 네가 알고만 있던 김태형이 아니거든."

국뷔 국뷔사극 국뷔고전 국뷔팬픽 국뷔사극물

BAEBAE

100P 399 52 2 2020.08.25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8화

그대라는 계절에 취하는 밤

"혹... ...정인(情人)이었소?" "내 정인을 여기 두고 가는 제 마음이야 편하겠습니까, 전하-."

국뷔 국뷔고전 국뷔사극 국뷔수위 국뷔궁궐

BAEBAE

100P 500 52 1 2020.07.21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7화

싸워 이기겠습니다.

"...당신께서 다른 누군과와 밤을 지새셔야 한다면, ...저는 그 밤을 아프게 지새워야 할 겁니다" "약조 싸움은 어머니께서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바닐라 어쿠스틱 - 사랑이 또 될까요 [국뷔] 哀帝傳 (애제전) 7화 W. B A E B A E "...당신께서 다른 누군과와 밤을 지새셔야 한다면, ...저는 그 밤을 아프게 지새워야 할 겁니다" 더 이상...

국뷔 국뷔사극 국뷔고전 국뷔애제전 국뷔새드

BAEBAE

100P 552 67 1 2020.06.05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6화

꽃 보다 고운 그대가 이리 내게 활짝 피어주어서

담담했던 목소리가 이제야 떨렸다. 마주한 시선도 흔들렸다. 기어이 태형의 눈가에 물기가 맺힌다. 서로가 너무 애달프고 서로가 너무 가련한 사랑이렷다. "...나에게서 떨어지고 싶더냐" "제 욕심으로 당신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하." 그 흔한 애정이란 이름을 가차이 곁에 두는 일이 이리 어렵단 말이냐-.

국뷔 국뷔사극 국뷔고전 국뷔고전물 국뷔애제전

BAEBAE

100P 381 66 2020.06.05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5화

성인

BAEBAE

100P 773 86 2020.04.04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4화

어쩌면 너무 깊은 애정의 단면이었을까-,

"김태형이라...했던가요. 그 아이를 다시 이 자리에 불러야 진정 성심이 좀 동하시려는지요 주상?" "... ... 그리하겠습니다." 어미의 말이 구구절절 맞았다. 이제 왕위에 즉위한 자신과 몇 수십년 정권에 영향을 미쳐온 대비와의 싸움엔 승산이 없었다. 왕위를 놓고 다 버리고 태형을 데리고 궁 밖을 나간다 한들, 과연 태형을 지킬 수 있고 무사평탄하게 사...

국뷔 국뷔사극물 국뷔고전물 국뷔로맨스 국뷔수위

BAEBAE

100P 484 81 2020.03.11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3화

당신을 은애하고 있었습니다.

"시강에 들어오셨던 첫 날을 기억하십니까?" "....그대....지금... 무슨..." "감히, 소승이 임금을 연모하였나이다. 하여 이 부덕한 신하도 오늘 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당신은 절대 모르실 겁니다." "태형아-." "하여 당신 곁에 남고자 청을 드리는 것입니다. 당신 곁에 조금 더 가까이 있고자 함 입니다. 이레(일주일)에 한번이었습니다. 제가 ...

국뷔 국뷔사극 국뷔고전 국뷔팬픽 국뷔로맨스

BAEBAE

100P 445 73 2020.02.16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2화

금야(今夜)를 짐(朕)과 함께하여 주겠느냐

짐이 너를 만난 것은 하늘이 내린 유일한 축복일 터. 늙은 아비의 고명아들로 태어나 궁중법도 따위 안중에 없던 안하무인의 세자를 유일하게 좌정시켰던 스승이자 오랜 연심을 갖게만든 이 세상유일무이한 존재다. 너와의 만남이 먼저였는지 너를 만나 알게 된 것인지 너와의 연이 군신의 관계를 넘은 뜨거운 연심이 먼저였는지 정국에겐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허면, 옥...

국뷔 국뷔사극 국뷔고전 국뷔수위 국뷔팬픽

BAEBAE

100P 621 78 2020.01.10

哀帝傳 (애제전) 完

哀帝傳 (애제전) 1화

짐의 옆에 서라.

태형의 귓가에 정확히 정국의 목소리가 꽂혔다. "짐의 옆에 서라." 짐에게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어려웠는지 그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짐의 옆에만, 서있어달라는 것이다.

국뷔 국뷔사극 국뷔고전 국뷔수위 국뷔고전물

BAEBAE

100P 1284 95 2020.01.10